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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 연극 준생 대학로 씨어터쿰 정보 및 후기!

즐기Go 2024. 8. 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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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예매했는데 일이 생겨서 못 가고 예매 취소는 못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박정학 배우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지만 이번에 다시 기회가 생겨 예매하고 필승을 다짐하며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맞춤법 검사로 중생으로 바뀌었습니다※

연극 중생

일시 : 07/24 ~ 09/01
장소 : 시어터쿰
러닝 타임 : 70분
가격 : 4만 원
예매처 : 인터파크
배우 : 공정환 / 도지훈 / 김현진 / 이시윤

줄거리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당일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들 중생 이 나타난다! 폐병에 걸린 중생 은 안중근의 저격을 멈춰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중생 은 안중근 의사에게 과거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시어터쿰 정보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53-7
https://naver.me/x8lD6JOr

씨어터쿰 : 네이버

블로그리뷰 333

m.place.naver.com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가야 한다! 200m 터가 조금 넘지만 더운 날씨에 횡단보도 대기에 멀게 느껴졌다..

건물은 조금 알아보기 힘들 수 있어 네이버 지도를 통해 찾아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씨어터쿰 건물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중생 포스터가 붙어 있다!

입구 포스터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B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B2~B3은 주차장인데 따로 요금 정보는 나와있지 않았다!

층별 안내도

B1층으로 내려가면 하기의 매표소가 보인다! 공연 1시간 전부터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30분 전에 수령했다. 시간은 공연 시간 딱 맞춰오는 것을 추천한다! 대기할 공간도 별로 없고 많이 덥고 건물 주위에 시간 때울 장소도 없다..

B1 매표소

오늘은 줄거리도 재밌어 보이지만 사실 공정환 배우를 보고 싶어서 오게 되었다!

캐스팅 보드

30분 전쯤에 티켓을 받았다~ 티켓이 이뻐서 안 찍을 수가 없었다! 좌석은 예매순, 지정석이 아닌 대기순이다! 대기 순서에 따라 좌석이 지정되고 매표소 직원과 자리 결판도 가능해 보인다! (필자는 제일 앞 중간이라 오케이함)

티켓 수령

좌석은 이동식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팔걸이는 없고 살짝 불편할 수 있으나 긴 공연이 아니기에 무리는 없었다!

좌석

단차는 훌륭해서 어떤 좌석이든 시야 제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차

공연 전 빈 무대와 커튼콜 촬영은 가능하다! 공연 시작 전 기획사 사장님이 설명과 주의 사항을 전달하고 시작된다! 근데 전달 중에도 여자 배우 2명은 의자에 마주 보고 앉아있다~

공연 전 빈 무대

중생 감상평

1. 배우
  공정환 - 안중근의 아들 중생 역할. 폐병에 걸린  
중생 은 잘 표현하였으며 살고자 하는 의지에 대해  
강렬하게 표출한다. 표정과 몸짓 연기가 몰입감을
주었으며 땀범벅이 될 정도로 열중한 모습이
멋있었다.
  도지훈 - 안중근 의사님 역할. 목소리가 너무 멋지고  
진짜 안중근 의사처럼 싱크로율이 훌륭하다. 수염이
잘 어울리고 극 중 웃는 모습이 없어 아쉽지만 상당한
무게감을 보여주었다!
  김현진, 이시윤 - 멀티 역할을 맡으며 중생 머릿속에
외치는 목소리도 소화한다. 목소리가 극 중에 상당히
임팩트를 주는 부분으로 연극의 감초라고 볼 수 있다!

2. 스토리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를 막는 아들 중생 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저격에 실패하여도 나라는
힘들어지고 나라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멈추라고
애원한다. 다소 무거운 느낌의 스토리!

3. 연출
  극 중에 정전같이 불 꺼진 장면과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 등 다른 연극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들이
나온다! 특히 거울 속에서 두 배우가 내는 섬뜩한 목소
리는 잊히지 않는다!

연극은 약 80분 정도 후 끝났다~ 이 연극의 또 다른 묘미는 남자 배우 두 명이 끝까지 맨발로 연기한다는 것이었다!

커튼콜
커튼콜 영상

결론
스토리가 방대하지는 않고 러닝 시간이 비교적 짧지만 굵고 묵직한 연기를 볼 수 있다! 가격도 좋고 시야도 좋아서 추천한다~ 단, 접근성은 다소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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