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 대학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관람 후기!!

8/26 휴무일에 늘근도둑이야기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색다른 경험도 하고 온... ㄷㄷ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https://naver.me/FH7q7QHu

늘근도둑이야기 : 네이버 통합검색

기본 정보

정가 : 4만 원
예매처 : 인터파크 / 네이버
장소 :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 (혜화역 1번  
           출구)
러닝 타임 : 100분

정가는 4만 원이지만 할인 정보가 굉장히 많아 확인해 보자! 필자는 직장인 할인으로 19000원에 Pick!!!

극장은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오른쪽 밑의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 혹은 수령하자!

아트포레스트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공연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화장실은 5층이며 미리 갔다 오도록 하자~

지하 1층이 공연장이다

사람들 줄이 많지만 금방금방 들어가며 빠지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입구 오른쪽엔 포스터가 있는데 따로 포토존이 없으니 대용으로 찍어도 된다~

입구 오른쪽 포스터

입구 왼쪽에는 금일 캐스팅 배우가 표시되어 있다! 캐스팅 표시와 같이 3명이서 연극을 이끌어 나간다!

투데이 캐스트

의자는 살짝 좁은 편이다.. 하지만 열마다 단차가 있어서 무대를 보기엔 좋다!

근데 연극 시작 시간이 지났는데 배우들이 나오지 않는다.. 어쩐 일인가?! 곧 배우들이 나오더니 죄송하다는 말부터 먼저 한다... 22년 연극을 했는데 오늘 음향, 조명이 처음으로 동시에 다 나갔다고.. 멘붕이 왔다~~

결국 관객들과 얘기하다가 음향, 조명이 없이 하도록 했다ㅋㅋㅋ

  정말 반전인 게 음향, 조명 없이 연극하는데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다... 그냥 배우 3명의 애드리브가 그냥 미쳤음ㅋㅋㅋ 웬만한 코미디 쇼보다 진짜 재밌었다!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다함)

무대 모습

  이 연극은 관객들과의 소통이 엄청 많았다~! 22년 최초로 음향, 조명이 나가서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

줄거리는 도둑 2명이 도둑질을 하는 과정의 에피소드와 형사에게 잡혀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이다!

커튼콜은 촬영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 배우들께서 포즈와 얼굴 방향까지 맞춰주신다ㅇ!

커튼콜

해당일의 사고로 전액 환불과 초대권까지 전원 다 지급한다고 하였다.... 생각지도 못했었고 정말 재밌게 연극도 봤는데... 정말 관객들을 위해 생각 많이 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초대권 득템

필자에게 저 연극 볼만하냐고 물어본다면 무조건 Yes이다!! (환불과 초대권 때문 아님) 정말 무지하게 재밌고 왜 22년 동안 장수하여 오픈런 진행 중인지 알 수 있다!!

필자도 시간 내서 음향, 조명 정상일 때의 연극을 다시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