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오픈런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정보 및 후기!

일전에 한 번 보러 왔던 연극이었지만 아주 불미스러웠지만 굉장히 인상 깊고 재밌던 경험이 있어서 다시 관람하러 오게 되었습니다!

연극 정보

일시 : 22.03.05 ~ 오픈런
장소 :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러닝 타임 : 100분
가격 : 5만 원
예매처 : 인터파크
배우 : 유일한 / 태항호 / 전재형

예전에 봤던 건물 그대로인 늘근 도둑 이야기 연극을 공연 중인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https://winny100.tistory.com/m/44

(서울 혜화) 대학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관람 후기!!

매표소는 건물 오른쪽에 작은 티켓 박스가 있다! 1시간 전부터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지하 1층으로 가면 되는데 상영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여 일찍 갈 필요는 없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서 가면 된다~

극장 가는길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배우들의 만화화된 포스터가 붙어있다! 익살스럽고 재밌어서 한 컷~

포스터

좌석 배치도가 붙어있어서 한 번 더 확인이 가능하다!

좌석 배치도

캐스팅 보드가 붙어있다~ 예전에는 노진원 / 박철민 / 이호연 캐스팅으로 봤는데 이번에는 유일한 / 태항호 / 전재형 캐스팅으로 보게 되었다! 3명이 한 팀 세트로 같은 일정에만 출연하는 것으로 보인다~

캐스팅 보드

객석의 단차는 훌륭하다~ 시야가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금 좁은 편이다!

무대와 객석

무대 세팅은 심플한 편이다! 무대 단차는 높아 관객석 맨 앞은 고개를 들고 봐야 한다~ 그래도 필자는 맨 앞을 고집한다ㅋㅋ

무대

연극 감상평

1. 캐릭터
  - 더 늘근도둑 : 도둑질의 베테랑. 사소한 것과도 동생과 말다툼하게 되고 겁도 많은 도둑! 크게 훔쳐본 경험은 없고 수사받을 때 나이를 이용해 안 들리는 척을 한다!
  - 덜 늘근도둑 : 사기 전문 도둑. 어쩌다 형과 도둑질을 하게 되었으며 소리도 잘 지르지만 은근히 소심하고 겁이 많다! 수사받을 때 형의 통역? 역할도 해주게 된다!
  - 수사관 : 도둑을 잡아 조사하게 되는 수사관. 처음에는 깐깐한 모습으로 도둑들을 압박하여 조사하지만 점점 도둑들에 녹아들게 되고 유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2. 스토리
  - 두 명의 도둑은 크게 한 탕을 노려 대저택에 잠입하게 된다. 금고를 털려고 하지만 개들이 잠들 시간을 기다리며 술을 마시게 된다! 그러다가 수사관에게 붙잡혀 두 명의 도둑은 조사를 받기 시작한다. 주소와 이름에서부터 조사가 막히기 시작하는데..

3. 연출
  - 깜짝 놀라는 소리가 조금 등장한다.
  - 무대 세팅은 거의 변화가 없다.
  - 소주 따르는 부분에서 관객이 따라 하면 좋아한다!
  - 분장? 이 살짝 지워진다!

4. 기타
  - 정치적인 얘기가 살짝 나와서 불편할 수 있다..
  - 관객과 호흡하는 부분이 있다. 참여는 아니지만
   배우와 소통하여 다소 부담스러울 수는 있음
   (여자만 고르는 것 같음)
  - 커튼콜과 빈 무대 촬영 가능
  - 객석 의자 다소 불편하나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님

커튼콜

커튼콜 영상

결론
킬링 타임으로 좋은 재밌고 유쾌한 연극! 오픈런인데 유명 배우들까지 있어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