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베로나 오리지널 내한 올림픽체조경기장 정보 및 후기!

이번에 엄청나게 기대한 이탈리아 오페라 투란도트 내한 공연에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페라는 처음이라 제일 저렴한 D석을 구매하였는데 스펙터클한 공연이 될지는 이때까진 몰랐습니다..

투란도트 정보
일시 : 10/12 ~ 10/19
장소 : 올림픽체조경기장
러닝 타임 : 14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예매처 : 인터파크
가격 : 등급별 8종류

KSPO DOME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https://naver.me/FsloWF9G

KSPO DOME : 네이버

● 가격표 ●

예매 가격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밑의 건물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올림픽공원 3번 출구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밑의 쭉 펼쳐진 길이 나오며 약 10분 정도 걸어간다!

쭉 이동

왼쪽에는 매표소와 오른쪽에는 경기장이 나온다! 매표소는 현수막으로 되어있는데 좀 헷갈리게 줄이 형성되어 있고 줄 관리도 안되어서 사람들도 새치기하고 난리 부르스였다..

매표소

필자는 제일 저렴한 D석을 구매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가 될 줄이야.. D석은 시야 제한으로 인해서 A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었다! 기존 D석  등급 이상의 좌석을 구매한 사람들은....ㅜㅜ 추가로 중간에 출연 배우가 바뀌었는데 티켓 취소를 안 한 사람은 프로그램북을 공짜로 주었다!

예매 종이

올림픽체조경기장은 자리가 헷갈려서 직원에게 물어보거나 아무 구역으로 들어가 자리가 보이는 곳까지 이동해도 된다!

필자 자리 구역

자리에 앉았는데 시야가 나쁘지 않았다! D석 좌석을 보니까 스테이지가 하나도 보일 것 같다... 저런 좌석을 애초에 확인을 안 해보고 판매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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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석 왼쪽 사이드 시야

좌석은 플라스틱 의자로 불편하다.. VIP석은 이동식 야외 플라스틱 의자를 갖다 놨는데 역시 불편해 보인다..

좌석

공연은 시작되는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안내 방송 없이 배우들이 엄청 나온다.. 역할은 백성들로 보인다!

공연 시작

투란도트 감상평

1. 배우
  - 투란도트, 칼라프, 류, 티무르 등등 모두 훌륭한 가창력을 보여줬다! 다른 관람객들 중에는 칼라프, 류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좋았음!
2. 스토리
- 칼라프는 투란도트 공주에게 반하여 결혼하겠다고 마음먹는다. 투란도트는 청혼하는 남자들에게 3가지의 수수께끼를 제시하고 맞추지 못하면 죽음을 선사한다. 칼라프가 수수께끼를 맞혔으나 투란도트는 결혼을 거부하고 칼라프는 자신의 이름을 새벽까지 맞추면 죽음을 바치겠다고 하는데..
3. 연출
- 무대 의상과 소품들은 화려하고 멋졌다! 다만 음향 효과가 너무 별로라서 노랫소리가 대체로 작게 들렸다..
4. 기타 (많음 주의)
● 공연 중 무분별한 사람들 이동.. 통제가 없어서 공연 중인데 사람들 왔다 갔다가 심함..
● 옆 건물에 보아콘서트, 슬라 페스티벌 때문에 무슨 음악인지 알 정도로 오페라 공연 중에서도 들림;;
● 공연 관객들의 자체 업그레이드 좌석 이동.. 5만 원 좌석을 구매했는데 55만 원 좌석에 앉는 신기함.. 요원들은 제재 없음.
● 공연 사운드가 작아서 안 들리는 부분 많음
● 자막이 보기 힘든 위치에 작게 걸려있어 공연을 같이 보기에 너무 힘듦
● 공연 중 무분별한 촬영. 인터미션 후에는 제재..

 

커튼콜

공연 시간 안내를 끝나고 찍었다.. 찾기도 힘들어서 못 찍었었음!

공연 시간

프로그램북은 1만 원 치고는 괜찮았다. 다만 이 프로그램북 증정도 말이 많았다..

프로그램북

 

커튼콜1

커튼콜2

결론
공연 자체는 최고이나 운영은 최악이었음.. 13일 공연 후기도 별 1점이 많았음.. 다음 공연은 모르겠으나 솔오페라 주최 측의 엄청난 잘못으로 보임.. 공연이 아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