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 연극 요셉이 찾아왔다 대학로 연우소극장 정보 및 후기!
금번에 보고 싶은 연극이 또 하나 생겨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픈 일정이 길지 않아서 가까스로 시간을 맞춰서 보고 왔습니다~
연극 요셉이 찾아왔다
일시 : 5/10 ~ 5/26
장소 : 연우소극장
가격 : 전석 4만 원
러닝 타임 : 80분
예매처 : 인터파크
배우 : 윤제문, 김주완, 이호열, 황보란
짧은 줄거리
자신을 부활한 예수라고 생각하는 오빠와 밤마다 돈을 벌기 위해 몸 파는 일을 나서는 동생은 가난하게 살고 있는 남매이다. 궁핍한 생활을 살고 있는 그들에게 낯선 남자 두 명이 찾아오고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는데..
연우소극장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35길 21 지하
https://naver.me/GlYbV1Yo
극장은 혜화역에서 좀 떨어진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었다! 주차는 많이 힘들어 보여서 근처의 주차장 주차나 대중교통을 추천한다!
소극장이라 출입문도 작다! 일반 주택가 옆에 있어서 네이버 지도 사용을 강추한다..
캐스팅 보드가 출입문 옆에 붙어 있다! 보고 싶었던 윤제문 배우를 볼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
문을 들어가서 왼쪽으로 돌면 테이블 부스가 하나 보이는데 현장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지정석이 아니고 랜덤으로 정해져 있다~ 내가 원하는 자리에 골라서 앉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티켓 부스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남녀 공용이다. 따로 문으로 분류되어있지는 않으니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객석은 무대 기준으로 앞쪽, 왼쪽으로 긴 의자로 배치되어 있다! 앞쪽은 한 의자에 5명까지 착석하고 왼쪽 의자는 4명이 착석하였다~ 뒤에 등받이가 있기는 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함이 극대화되었다.. 공연이 2시간 넘어가면 아주 힘들 것 같다! 단차는 높게 구성되어 있어서 시야는 괜찮았다 (앞에 앉은키가 큰 분이 앉았는데 관람은 다행히 무난했음)
공연이 시작되고 윤제문의 등장부터 진행된다! 이 공연은 기독교 집안과 신자들의 조합으로 예수님, 기독교 관련된 세례, 기도 장면들이 등장한다!
인물들이 맡은 역할의 이름이 따로 없어서 윤제문 배우가 요셉으로 알고 있었는데 집에 찾아온 신자 중 한 명이 요셉이었다! 이야기는 조금 전개가 빠른 감이 있었다~
극 중에는 다소 시끄러운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진지할 것만 같은 극 중에서도 다소 재밌는 장면들도 연출되었다! 무대 세팅은 거의 변함없지만 의자, 집기를 던지는 장면들이 나와서 깜짝 놀랄 수 있는 장면도 나왔다!
박근형 배우님의 골목길 극단 작품을 이번에 처음 봤는데 조금 심오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재밌고 지루하지 않게 관람하였다~
공연은 딱 80분 진행되었고 커튼콜 제지는 따로 없어서 촬영하였다!
결론
극장 내부 객석은 불편하지만 시야가 좋음! 연극은 가격에 비해 재밌고 연기도 좋아 가성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