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 뮤지컬 더 라스트맨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1관 정보 및 후기!
또 하나의 기대되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이 공연은 공포물을 좋아하는 제게 관심으로 다가왔고 앞자리 예매를 위해 열심히 티켓팅을 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더 라스트맨
일시 : 03/05 ~ 05/26
장소 :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
가격 : R석 66000원 / S석 44000원
러닝 타임 : 100분
예매처 : 인터파크 / 티켓링크
짧은 줄거리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고 생존자는 미리 준비해 둔 방공호에 몸을 숨기게 된다. 무전을 날려봐도 사람들의 신호는 오지 않고 외로움에 인형 존버와 친구가 된다. 1년 치 식량도 떨어져 가고 정전이 되고 생존자는 버틸 수 있을까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서울 종로구 동숭길 148
https://naver.me/GFpYcXh1
공연장은 혜화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다! 건물이 커서 바로 보인다~
건물 왼쪽 편에 매표소가 있는데 다른 연극 매표소이며 지하 3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혼잡하여 계단으로 내려갔다! 매표소는 오른쪽으로 가면 보인다~ 왔다 갔다 하는 동선 쪽 앞에 위치하고 있다!
MD샵에는 귀여운 품목들이 많은데 남자 관객들은 잘 안 살 것 같다! 실제로 이 뮤지컬도 남자 관객은 거의 없고 여자 관객들이 대다수였다~
캐스팅 보드를 찍어보았다! 이 공연은 1인 공연이라 한 명만 있다~ 따로 포토존은 없고 내부와 커튼콜 촬영도 일절 금지였다!
공연이 시작되고 필자가 기대했던 좀비들의 출현, 무서운 탐험 등과는 거리가 멀었다! 처음부터 출연진은 배우 1명만 존재한다~ 좀비 떼나 다른 사람 그림자도 일절 없음!
배우는 방공호 안에서만 활동한다! 외로움에 곰인형과 친구가 되고 외부는 일체 나가지 않으며 혼자 만의 생활을 살게 된다~ 정전과 빗물의 침투, 건강 악화 등 악조건이 겹치며 점점 힘들어한다!
필자는 후기를 안 읽고 갔는데 알고 보니 이 뮤지컬은 좀비물이 아닌 고독사에 관한 주제로 좀비와 방공호는 외부 사람들과 단절된 공간에 비유하여 표현한 것이었다! 배우는 노래와 연기를 잘하였지만 주관적으로 뮤지컬보다는 연극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느꼈다! 무대 세팅이나 의상도 바뀌는 건 없다!
공연이 끝나고 눈물을 훔치는 여성 관객분들이 계셨다! 필자는 감수성이 없는지 아무렇지 않았는데 여성 관람객들은 재밌게 보신 것 같다! 나갈 때도 재밌다는 말을 들었다~ 솔직히 필자는 주관적으로 매우 지루하고 시간도 안 가는 느낌이었다..
캐스팅 보드가 공연이 끝나고 바뀌어 있다! 인형 존버는 귀엽다~
결론
여성 관람객들은 재밌게 많이 보신 것 같은데 필자는 주관적으로 매우 지루했다! 호불호가 갈릴 거 같다~ 스펙터클한 좀비 뮤지컬이 아닌 단절된 공간 안에서만 진행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