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입구) 자우림 김윤아 콘서트 midnight express 장충 체육관 지정석 후기!
연말의 마지막 콘서트로 자우림 콘서트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스탠딩과 지정석 중에 고민하다가 시야보다 편안함을 택하게 되었네요~
자우림 콘서트 (서울)
일시 : 12/29 ~ 31
위치 : 장충체육관
러닝 타임 : 120분
가격 : VIP석 143000원 / 스탠딩,
R석 132000원 / S석 110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장충체육관
서울 중구 동호로 241
https://naver.me/xdmF2LXC
지하철 동대입구 5번 출구 쪽에 장충체육관 정보가 붙어있다! 장충체육관은 처음인데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자우림 콘서트 포스터가 크게 붙어 있어서 바깥에서 와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MD샵은 줄이 좀 있었으나 못 기다리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필자가 엄청 갖고 싶은 아이템은 없으므로 구매는 패스!
공연 안내도와 좌석 배치도가 체육관 바깥에서부터 있다! 시간 표시를 명확하게 표기해 줘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하필 눈이 내린 때라 굉장히 위험했다.. 눈도 눈인데 얼은 곳도 있어서 천천히 올라갔다! 다친 사람이 없기를..
정문 입구로 들어가면 되고 스탠딩은 아래층, 지정석은 해당 층에서 입장하면 된다!
스탠딩석은 벌써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필자는 좁은 공간에서 뛰면서 즐길 자신이 없었다.. 공연 시작 전인데도 벌써부터 흥분된다!
지정석 좌석은 나쁘지는 않았다! 접이식 의자에 간격이 엄청 좁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단차는 상당히 좋아서 앞사람 머리 때문에 가려지는 부분도 없었다! 추가로 맨 뒷줄이라 뒤의 기둥에 겉옷도 걸칠 수 있었다~ 공연장은 곧 뜨거워질 예정이므로!
공연이 시작되고~ midnight express라서 그런지 밴드원들이 승무원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시작하였다!
초반부에는 잘 모르는 노래들이 많았다~ 자우림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였다.. 초반에 등장할 때 밴드원 3명이 각각 관객 스탠딩석 옆으로 등장했는데 멋있었다~ 김윤아가 검은 깃발을 console에서 흔들 때도 멋졌다!
공연 중 사회적 이야기, 다소 딱딱한 이야기도 중간에 토크하였는데 그 와중에 노래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어떻게 이야기가 노래랑 잘 이어지는 게 신기하였다!
독특하게 기타 치는 분이 김윤아와 번갈아가면서 토크를 이어나갔다! 2부 공연 전에는 남자 2명이 번갈아가며 아브라카다브라와 고래사냥 노래를 각각 불렀다ㅋㅋ 끼가 충만하신 밴드원들이다!!
자우림 노래는 명곡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가수 노래도 안 부르고 자기 곡만 불렀다! 게스트는 따로 초빙은 없었다~
2부가 시작되니 필자가 아는 노래들이 다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1부는 좀 잔잔하며 몽환적인 분위기가 대다수였고 2부는 몇 곡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신나는 분위기였던 것 같다!
공연 중에는 촬영을 제재하여 사진만 잠깐잠깐 찍었다! 후반부부터 앙코르까지는 따로 제재는 않는 것 같아 찍어보았다! 공연 후에는 포토샷 포즈까지 잡아주신다~
결론
장충 체육관은 관객석 단차가 상당히 좋다! 시야도 엄청 멀지는 않고 가려지거나 지장은 없음! 그리고 자우림 콘서트는 너무 멋지다!